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 (문단 편집) == 사건 배경 == 요약하자면 [[악마]]나 [[악령]] 쪽을 믿는 인터넷 [[모임]](일명 [[사령카페]])이 있었다. 여기서 (피해자의 여친) 박 씨가 회원(주로 청소년)들에게 '[[마녀]]'로 추앙받으면서 지지를 받고 이에 몰입하여 '[[저주]]의 주문' 등 사령 관련 행위를 지속적으로 했다. 이에 남자친구(피해자)는 여친의 그런 몰입이 그녀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여 말렸다. 이로 인해 다툼이 잦아지고 서로간의 감정이 악화되자 박 씨는 자신을 따르던 회원 몇 명[* 물론 후술된 내용상 이들도 박 씨를 통해 피해자(남자친구)와 알던 사이였고 갈등이 생기기 전에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회원 중에서도 가까운 사이였는데 사이가 나빠지고 나서는 피해자 측에서도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이들과 넷상에서 직접 심한 언쟁이 생겼고 그 폐쇄적인 집단에서 피해자는 왕따가 되었다.]에게 '남자친구가 자신을 괴롭힌다.'는 요지로 피해자 행세를 하면서 그를 응징할 것을 부추겼다. 결국 박 씨를 따르던 그들과 그들의 친구[* 윤모 씨. 사실 이쪽이 더 충격적이긴 하다. 다른 범인은 피해자와 직접 관계라도 있는 사람이었지만 이 사람은 피해자와 전혀 모르는 사이고 범인들과만 알던 사이인데 범인들이 '누구를 죽여야 한다'고 요청하자 실제 흉기를 준비해 와서 함께 죽였으니...]가 박 씨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이다. 당초 언론에서는 치정 문제에서 비롯된 인한 살인으로 보도했으나 피해자 [[지인]]들의 [[인터넷]] 제보로 사건의 정황이 알려지게 되었다. 피해자 김 씨와 가해자 박 씨는 2011년 3월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만난 사이였다. 두 사람은 2012년 1월 1일 김 씨가 박 씨에게 고백함에 따라 연인 관계를 맺게 되었다. 박 씨는 자신의 지인이자 이후 김 씨를 살해하는 데 가담하는 이 군과 홍 양을 김 씨에게 소개해 주었다. 김모 씨는 여자친구 박 씨가 [[네이버 카페]] 중 하나인 '[[사령카페]]'에 가입해 활동하던 것 때문에 여자친구를 포함한 사령카페의 회원들과 갈등을 겪었다. 김 씨 역시 호기심에 사령카페에 가입하기는 했지만 사령카페 특유의 놀이 문화가 몹시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여 얼마 안 가 발길을 끊었다고 한다. 반면 박 씨는 김 씨와는 달리 사령에 푹 빠져 지냈다. 박 씨는 사령카페에 가입한 후 자신이 '[[악령]]계에서 인증을 받은 진짜 [[마녀]]'이며 치유마법, 영혼 소환 의식 등을 포함한 영적인 능력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이 군과 홍 양을 사령카페에 끌어들였으며 그 외 사령카페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또 가해자 박 씨는 [[사령카페]] 이외에도 [[디시인사이드]] 공포이야기 갤러리에서도 운지마녀, 알보칠스멜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고[[https://blog.naver.com/hwang31a/120159182769|#]][[:파일:12321332.jpg|#]][[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orror&no=58666|#]] [[카카오톡]]에 GH라는 이름의 대화방까지 만들었다. 이곳에서 활동하다가 탈퇴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하루에 300개 이상의 톡이 올라오는 격렬한 곳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모임에 몰입한 곳이었다고 한다. 평소 박모씨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에 의문, 반대를 보이면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여고생]]이 사령카페의 분위기에 염증을 느끼고 탈퇴하겠다는 글을 올리자 채팅방에 사람을 모아서 그 여고생을 [[저주]]하기도 했고[[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506213008544&p=hani|#]] 공이갤에서는 사령과 관련하여 어느 갤러와 [[키배]]를 벌이다가 그에게 욕설을 한 후 차단하기도 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orror&no=59016|#]]--^^글 삭제됨^^ 같은 [[길드]]원이었던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먼저 PvP를 제안했으면서도 자기가 지면 심하게 정색하고 욕설을 퍼부어 댔다고 한다. 박 씨가 사령카페로 인해 변했다고 느낀 김 씨는 박 씨를 설득하여 사령카페에서 탈퇴시키고자 했는데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심한 마찰이 생겼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박 씨는 무언가가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는 걸 견디지 못하는 성격이었고 김 씨가 사령카페에서 탈퇴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납득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모 씨는 독선적인 태도를 보이며 박모 씨에게 욕설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 박모 씨의 지인들이 진술한 바에 따르면 박모 씨는 사령카페에 물들어서 이상해진 게 아니라 원래 [[허세]]가 심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박 씨 입장에서는 '멀쩡한' 자신이 변했다며 이래라저래라 하는 남자친구 김 씨야말로 이상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날이 갈수록 두 사람의 사이는 악화일로를 걸었다. 또 '''박 씨가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남자친구에 대한 나쁜 평판을 퍼뜨리고 다니는 바람'''에 김 씨는 어느덧 박 씨의 인맥 사이에서 '''박 씨를 괴롭히는 '가해자' '''가 되어 있었다. 이 무렵에 이미 연인 관계는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김 씨는 사령카페 회원인 이 군과 카톡을 주고받던 중 이 군이 '김 씨는 리더 자격도 없으면서 회장을 맡았다.'며 불만을 드러내자 이 군과 홍 양의 신상과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20503022070|#]] 판결문에서도 김 씨가 욕설을 한 것은 인정되었다. 물론 [[키배]]의 특성상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욕설을 하면서 거칠게 싸웠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당연히 욕설을 듣거나 협박 문자를 받았다는 것이 사람을 죽일 정당한 이유는 되지 않는다. 이후 이모 군과 김모 씨의 사이는 무척 나빠졌다. 이 군과 김 씨의 싸움 이후 가해자들은 박모 씨를 중심으로 카카오톡에서 김모 씨만 따돌리고 다른 채팅방을 만들었다. '즉, 김모 씨를 '위험한 사람'으로 간주하고 [[집단따돌림]]을 시작한 것이다. '''따돌림을 당하게 된 김모 씨'''는 더욱 격렬하게 반응했고 이모 군에게 200여 차례 문자를 보내는 등 갈등을 지속했다. 4월 24일, 박모 씨는 블로그에 '네(김 씨)가 죽었으면 좋겠어!!'라는 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당시 이 글에 살인 사건 가해자들이 '확인 완료'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기사 등을 통해 알려졌으나 사실 확인 완료 댓글을 단 것은 피해자 본인과 제3자다.[[http://pds23.egloos.com/pds/201205/11/02/d0082202_4facecdc21a9e.jpg|#]] 아무튼 사건 당일의 "김 씨를 혼내주고 싶다"는 발언까지 고려해 보면 박모 씨는 김모 씨를 죽이겠다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고 사건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박 씨가 이런 발언을 계속 한 것에 영향을 받은 이모 군은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틱톡(메신저)|틱톡]])에도 '김OO(김 씨의 본명)을 죽여버려야겠다'는 글을 남겼고 29일까지 "죽여 버려야겠다. 이 일을 처리해줄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수 차례 남겼다. '이 일을 처리해줄 사람'은 윤모 씨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씨는 자신의 언행이 과격했던 점을 반성하고 박 씨와 그 주변인들 간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했다. 김모 씨는 이전에 욕설을 했던 것 등을 후회하며 "정말 미안하다. 어제 일이 하나도 기억 안 나."라고 블로그에 글을 써서 사과했다.[[https://archive.ph/JH5gq|#]] 즉 '''만남을 먼저 요청한 쪽은 김모 씨였다. 김 씨의 계획은 일단 이 군에게 사과하고 나서 박 씨가 [[사령카페]]에서 무사히 탈퇴하도록 이 군 일행을 설득하는 것이었다.''' 이 행동이 김 씨의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시점까지도 김 씨는 박 씨가 사령카페에 잡혀 있는 상태라고 생각했던 것 같지만 박 씨는 오히려 사령카페의 가장 주요한 인물 중 하나였다. 즉 자기 의사로 가입한 상태였던 것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보도를 참조하면 이 시점에는 오히려 [[사령카페]]에서도 떨어져 나와 카톡에서 자기들만의 모임을 가지면서 [[친목질]]을 하는 상태였던 것 같다. 오히려 카페에 있을 때보다 폐쇄성이 더욱 강화된 집단이 되었고 박모 씨가 그 중심 인물이었던 것이다. [[강원도]] [[삼척시]]에서 [[강원대학교/도계캠퍼스|대학]]을 다니던 김모 씨는 주말을 맞아 시간을 내서 서울 집으로 상경했으며 [[신촌]]에서 박모 씨와 함께 이들을 만났다. 김모 씨는 선물로 [[그래픽 카드]]를 사가지고 갔다고 알려졌다. 피해자 김모 씨가 살해된 뒤 이 그래픽 카드는 가해자 일당이 절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